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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soo.zip
작심3일에서 작심3달, 스쿼트챌린지 UI/UX 리뷰 본문
나는 운동을 잘 못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헬스장에 가보기도 하고,
운동 자세도 알고 있지만,
매번 '이게 맞나..?'라는 의문을 수없이 되뇌며 운동을 한다.
그러다 보면 운동 의욕도 떨어지게 된다굿..
취업 준비를 위해 서울로 상경해 자취를 시작했다.
타지에서 자취는 정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쉽지 않고
무엇보다 체력의 중요성을 정말 실감하고 있다.
도보 20분 거리에 러닝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있지만
막상 집에서 청소하고, 밥 하고, 자소서 쓰다 보면(핑계)
결국 집에서 간단히 홈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곤 했다.
그러다 발견한 앱이 '스쿼트 챌린지'다.
3개월 동안 이 앱을 사용해 보며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느낀
UXUI 특징들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나 같은 운동 초보자에게 얼마나 동기부여가 되는지 살펴보자.
1. '냅다 운동 시작해!' 직관적인 메인 화면
앱을 실행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은
'스쿼트 챌린지'의 메인 인터페이스다.
횟수, 세트 수, 그리고 휴식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옵션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시작 버튼을 눈에 띄는 라임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시선을 자연스럽게 끈다.
이러한 직관적인 요소 덕분에 복잡한 조작 없이 바로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직관적인 UI 하나만으로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점에서
운동이 종종 포기하거나 미루기 쉬운 분야이긴 하지만,
복잡한 생각 없이 'START' 버튼을 바로 누르게 만들고, 운동을 시작하게 돕는다.
미루기 대장인 나와 같은 유저들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게 좋다.
2. 유튜브 찾지 않아도 돼! 한 번 클릭으로 영상에서 스쿼트 배우기
스쿼트 챌린지는 유튜브 등 외부 자료를 찾을 필요 없이,
메인 화면에 있던 '스쿼트 배우기' 버튼을 통해
앱 내에서 제공하는 운동 티칭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아. 물론 유튜브에서 더 자세한 운동 자세나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이 기능은 특히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나, 운동 초보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추가적인 검색이나 다른 플랫폼을 고민할 필요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서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생각했다.
3. 사용자의 모션을 인식한 자세 교정 음성 안내
스쿼트 챌린지의 시작은 휴대폰 각도 조절에서부터 시작된다.
정확한 자세 인식을 위해 안내 문구와 음성이 동시에 제공되고,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에 맞춰 운동을 시작할 수 있게끔 한다.
특히, 스쿼트를 할 때 자동으로 자세를 교정해 주고,
횟수도 자동으로 인식해서 세어 주기 때문에 기록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운동 성과를 시각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
물론 헬스장 트레이너나, 운동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내 자세를 보고 '회원님 잘못 됐는데요?'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ㅎㅎ
카메라 각도와 빛 조절만 잘 맞추면 생각보다 세심하고 정확하게 자세를 교정해 준다.
예를 들어, '무릎의 위치는 발 방향과 같게 해 주세요',
'발은 어깨너비로 벌려 주세요', '허리를 곧게 펴세요' 등
개별 동작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이 들어오기 때문에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자세를 수정하며 운동을 이어갈 수 있다.
4. 내 스쿼트 기록 확인
개인차는 있겠지만, 나의 경우 이 기능 덕분에 스쿼트 챌린지를 계속 이용하고 있다.
주간 기록 화면에 7일 동안 꾸준히 운동한 기록이 표시되면 성취감이 엄청나다 ㅎㅎ
사용자 입장에서 운동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
물론, 운동 잘하는 사람이 내 기록을 보면 '엥? 너무 적은데? 할 수 있겠지만,
난 10개 3세트도 버겁게 시작해서, 20개 4세트를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이 있다.
사용자마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운동 성취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월간 그래프도 주간 그래프와 마찬가지로 막대그래프로만 표시된다는 점이다.
차라리 캘린더 뷰를 적용한다면 하루하루의 운동 패턴을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텐데..
긴 기간 동안의 운동 빈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개선되면 더 보기 편리할 것이다.
5. 스쿼트 해서 뿌듯하긴 한데..! 캐시 적립은 아직 귀찮아..
스쿼트를 하거나, 걸음 수를 측정해 일정 걸음 수 이상을 달성하면 캐시를 적립해주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수익 모델을 고려하다 보니, 운동 후 광고를 시청해야만 캐시가 적립되는 구조다.
현재로서는 상품 교환항목들이 다 준비 중 상태이고,
제공되는 혜택들도 큰 매력으로 느껴지지 않아, 캐시 적립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는 중이다.
만약 더 다양한 상품 교환 아이템이 생겨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광고를 끝까지 시청하고 캐시를 적립하는 동기가 더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 외에도 챌린지 및 랭킹 기능도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 유저 수가 적어서인지 크게 활성화된 기능은 아니라 이 부분의 소개는 생략했다.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나, 경쟁 요소가 더 보강된다면,
이 기능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스쿼트 한 세트와 함께 UXUI 리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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