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 스나이퍼팩토리] UI/UX 인턴형 프로그램 4기 과정 2일차 - UIUX 프로세스, 디자이너의 역할, 피그마 실습
neesoo
2024. 6. 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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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의주제는 'UXUI의 이해'였다. 가볍게 디자인은 무엇인가에 대해 열면서 강의를 시작하셨다. 디자인은 그리는 행위가 아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일”.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면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 나는 어떤 디자이너가 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해본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예쁘고 창의적인 디자인만 디자이너의 영역이었다면 나는 이 과정을 고려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떠올리며 첫 강의를 들었다.
열정 과다형 인간
1. UIUX 프로세스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이란 사용자가 기업, 서비스, 제품과 상호작용하면서 얻는 모든 측면의 경험을 의미한다 - 도널드 노먼
즉,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가 얼마나 가치있고 만족스러운지에 대한 생각/행동/감정의 만족을 뜻한다. 그렇기에 UX디자인은 단순히 좋은 기능과 멋진 디자인만 제공한다고 해서 사용자에게 무조건 만족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당연히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인지 화면 설계나, 디자인적인 부분 보다는 내가 얼마나 이 기술을 써보고 싶은지, 무슨 기술을 쓸 건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왔다. 그러다보니 기획과정에서 분명 리서치와 타깃을 정했음에도 그 주제와 관련없는 기능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래서 더 UX에 관심이 생겼는지도 ㅎㅋ
UX vs UI
UX는 사용자 관점에서 좋은 경험을 제시하는 절차, UI는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보여지는 형태와 정보의 배치 및 구성
그렇다면 사용자의 "진짜" 문제와 니즈를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사용자의 진짜 문제와 니즈를 찾으려면 사용자 경험을 탐색해보아야 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떤 지점에서 어려움이나 불편을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은 개별적인 사용자 한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고, 여러 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일 수도 있을 것이다. 사용자 경험을 불러 일으키는 요인에는 배경, 요인, 행동방식, 정서적 반응, 내적욕구가 있다. 그만큼 복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함으로 UX는 늘 공부가 필요한 분야인듯 하다.
Golden Circle(사이먼 시넥) - Why, How, What으로 생각해보기
수업 도중에 강사님께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던져준 미니(♡)과제다. 내가 자주 쓰는, 혹은 최근에 사용한 서비스를 떠올리며 골든서클 방법론을 적용해보았다.
본인인증서비스 Why - 디지털 환경에서도 편리하고 손쉽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How - 신분증 사진만 찍어도 자동으로 본인인증이 가능하도록 해야겠다 What - 텍스트 추출 기술을 이용하여 사진에서 텍스트를 인식하고, 필요한 정보를 서식에 자동으로 채운다
VLLO Why - 전문적인 프로그램 없이도 어플 하나로 영상편집을 할 수 있도록 How - 영상의 음성을 추출해서 사용자가 일일이 자막은 달지 않아도 편집점을 찾아준다 What - AI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 자막 기능 생성
UI
UX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면, UI는 눈에 보이는 것을 디자인한다. 즉, UX는 프로덕트 전체 경험을 설계하고, 사용자의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구현하는 과정으로 프로덕트 개발 프로세스의 첫 단계라고 보면 된다. 반면 UI는 직관적이고 심미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인터랙션 디자인을 포함하며 프로덕트 기능을 구현하는 중간 단계이다.
기업에 따라 UXUI디자인을 같이 하기도 하고, 서비스 기획과 UX를 같이 하기도 하고, GUI까지 모두 포함하여 디자이너를 뽑기도 한다. 나도 모든 걸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오늘 학습을 통해 나는 확실히 UI 디자이너보다는 기획에 가까운 UX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생각만~! 상상은 자유니까요 ~~~!
그 외 UX방법론은 개발 배울 때 배운 개념이라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역시 모든 경험은 작고 소중해..♡
2. 디자이너의 역할
간단하게 디자이너가 갈 수 있는 회사에 대해 수업을 들었다.
인하우스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서비스기업을 생각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 토스, 당근처럼 회사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 말이다. 인하우스에 가면 조직의 비즈니스 목표가 자연스럽게 팀 내에서도 적용이 되고,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서 개선하는 깊고 넓은 업무를 하게 된다. 디자인 이외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하셨는데, 개발자는 개발만,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잘하는 회사가 좋은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중에 더 성장할 수 있다면 인하우스로 가고 싶었다.
에이전시
다른 기업의 서비스를 대행하는 업무. 여러 도메인의 프로젝트를 접할 수 있고, 그만큼 내 디자인 실력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된다. 현직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건 은행 같은 곳은 디자인 직무를 따로 뽑으면서도, 에이전시를 통해 일부 디자인을 맡기기도 하는 것 같은데 그 경계가 매우 궁금해졌다. 상반기에 지원을 해보려고 했지만 포폴에 넣을 프로젝트가 너무 부족했다는 슬픈 학계의 전설 ..
3. 피그마 실습
오후에는 피그마의 간단한 기능들을 배우고 혼자 간단한 과제를 통해 익혀보는 연습을 했다. 그래도 작년에 개발할 때 아무도 디자인에 관심을 안줘서 혼자 피그마를 야매로 했는데, 아주 기본적인 것들은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작업하는 곳 근처에 웃기고 귀여운 사람들 많아서 은근 내적 친밀감(니가몬데ㅋ) 생기고 조아뜸 ㅋㅋ
사람들 사진 셀렉 센스가...내취향밖에 없음....
문제는 이제 수학익힘책 풀기임. 단축키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간단한 전환을 하는 데에도 단축키 조작이 헷갈렸다. 하지만 쓰면 쓸수록 유익한 기능이니까 계속 익히려고 연습했던 것 같다. 그리고........온라인 특성상.....실시간 특성상......어쩔 수 없지만...........되감기가 없으므로...........실습 중 강사님 설명을 놓치면 난.................................
낙오자가되 지도 아이콘 ggorazi 보소 ㅜ
그리고 강사님께서 본인이 사용하는 앱에서 따라할 수 있는 아이콘 골라서 따라해보라고 하셨는데 인터파크의 저 띄엄띄엄 떨어진 부분을 구현하는 게 너무 어려운 것이었다. 수업 제때 안따라가니까 제가 어떻게 구현했는지 좀 봐보세요
1.원을 만든다 2. 사각형을 만든다 3. 사각형을 붙여 틈을 만든다! <- new!!
교안 다시 보니까 로딩 바(어차피 생긴 건 똑같으니까요..) 만드는 방법이 아주 친절하게 나와 있었다. 이래서 수능 만점자가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하는구나.........ㅋㅋ
1. 원을 그리고 Arc를 드래그한다. 2. 중심의 ratio 를 80%로 만든다. 3. Corner radius를 40 둥글게 만든다